2013년 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가 열린 조정경기장에서는 실제로 조정체험을 할 수 있다. 기본 교육만 받으면 누구나 즐거운 체험을 즐길 수 있으며 재미난 술 이야기가 숨어있는 술박물관에서의 체험은 아이들도 참여할 수 있다. 무엇보다 여기는 역사의 도시다. 충원고구려비 관람을 빼 놓을 수 없다.
충북 충주시 중앙탑면 중앙탑길에는 누구나 쉽게 조정을 접해볼 수 있는 조정체험학교가 자리하고 있다. 2013년 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가 열린 현장에서 실제로 조정체험을 하게 되며, 실전에 앞서 조정의 역사와 기본 지식을 가르쳐주는 이론 교육이 진행된다. 이후 연습실에서 기본기를 배운 뒤 전문가와 함께 강에서 조정을 체험하게 된다. 기본 교육만 받으면 누구나 체험이 가능하다. 중앙탑사적공원 내에 있어 접근성도 좋다.
충주 탄금호 중앙탑공원에 자리 잡고 있는 세계 최초 종합 술박물관이다. 리쿼리움은 리쿼(LIQUOR; 술)와 리움(RIUM; 전시관)의 합성어로서 술 박물관이라는 뜻이다. 세계의 유명한 술 생산 국가에는 여러 종류의 술 박물관이 있다. 프랑스의 와인 박물관, 독일의 맥주 박물관, 스코틀랜드의 위스키 박물관이 있는데, 모든 술의 역사와 문화를 통합적으로 전시한 곳은 리퀴리움이 유일한 곳이다. 술에 관련된 세계 각지의 문화재를 수집, 연구하고 있다.
이 집은 단일메뉴 꿩 요리만을 오랜 기간 이어가고 있는 꿩 요리전문점으로 개업연도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이 집의 주인장은 충북 향토 음식 기능보유자(꿩 요리 부분)로 꿩 요리에서는 자타공인 전국 일인자로 인정받고 있다. 그가 자체 개발한 6가지(꿩 회, 생채, 꼬치, 불고기, 만두, 수제비) 꿩 요리들은 그 맛이 한결같이 부드러우면서도 담백해 성인병으로 고생하는 이들에게 더없이 좋은 것으로 알려져 미식가들의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다. 각 방송사 및 신문 매체에 여러 번 기고 및 방영된 업소이다.
충주고구려비전시관에 가면 국내 유일의 고구려 석비인 충주 고구려비(국보 제205호)를 만나볼 수 있다. 오래전부터 가금면 용전리 입석마을 앞에 서 있었던 이 비석은 1979년에 이르러서야 그 가치가 세상에 알려졌다. 장수왕이 남한강 유역을 공략한 후 세운 기념비로 추정, 고구려비로 명명됐다. 이후 보호각이 건립됐고 2012년에 드디어 충주고구려비전시관이 문을 열었다. 전시관은 고구려의 유산, 설화, 생활상, 역사와 함께 안악 3호분, 광개토대왕비, 충주 고구려비 발견 과정 등을 소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