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5월의 여왕’으로 불리는 장미를 마음껏 감상할 수 있는 공원이다. 화명생태공원과 아파트 단지 사이에 자리한 화명동 장미원은 매년 5월이 되면 아름답게 핀 형형색색의 장미들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곳 공원에는 약 50여 종의 장미가 식재되어 있는데, 같은 장미여도 모양이나 색깔이 달라 비교하면서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도심 한가운데서 만나는 수십 종류의 장미는 시민들에게도 특별한 여유와 설렘을 선사한다. 푸릇푸릇한 나무들로 둘러싸인 작은 연못이 마련되어 있어 가볍게 산책하기도 좋다. 연못 중간에는 시원한 분수가 볼거리를 더한다. 군데군데 사진 찍기 좋은 포토존과 조형물도 세워져 있다. 장미원 한편에는 유아용 미끄럼틀과 운동기구, 풋살장, 체육시설도 자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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