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어장터 3.1만세운동 기념관
인천광역시 계양구 황어로126번길 9(장기동)
잉어의 산지라 이름이 붙여진 황어장터는 5일장으로 조선시대부터 잡화 및 곡물뿐만 아니라 1일 소거래량이 500~600두에 이르렀을 정도로 인천지역의 대표적인 시장이었다. 더욱이 이곳은 3.1운동 당시 장날을 이용하여 수백 명이 만세운동을 일으켜 인천지역에서 가장 대대적인 만세시위가 되었으며, 인천지역 만세운동의 시작으로 강서 지방에서 가장 큰 규모로 발전하여 이를 인천시민과 국민에게 널리 알려 계양구의 역사적 의미를 재확인하고 자긍심을 고취하려는 취지에서 건립됐다. 2005년 5월 국가보훈처로부터 현충시설로 지정되었으며, 광장과 기념탑으로 조성되어 있다.기념관은 총 3개 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층에는 황어장터 3.1만세운동 전시관, 2층 대강당 그리고 3층 사무실과 동아리실로 이루어져 있다. 전시물로는 판결문, 만세운동 위치도, 3.1만세운동 모형, 수형자 카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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