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 노원리 왜가리 번식지
충청북도 진천군 이월면 논실길 113-12
진천 노원리 왜가리 번식지는 진천군 이월면 노원리 노곡마을 뒤에 있는 천연기념물이다. 1970년까지 보호 지역 내 은행나무를 중심으로 수백 마리의 백로류와 왜가리가 번식하였으며, 이후 주변 숲으로 옮겨 살게 되었다. 수질 오염으로 먹이가 되는 개구리와 미꾸라지 등이 줄어 개체 수가 감소하였으며, 왜가리 번식지를 보호하기 위해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다.왜가리는 우리나라의 백로과 새들 중에서 제일 큰 새로 우리나라 전 지역에 걸쳐 번식하는 여름새이며, 일부는 남쪽 지방과 섬 지방에서 겨울을 나는 텃새이다. 날개 길이는 45cm가량이고, 이마와 머리꼭대기가 흰색이다. 이마 양쪽에는 눈 위를 지나 뒷머리에서 합쳐지는 넓은 검은색의 띠가 있다. 가슴 옆과 배는 검은색이며 배에는 흰색 깃털이 섞여 있고, 옆구리는 어두운 회색이다. 부리는 갈색을 띤 황색이며, 긴 다리는 갈색이다. 다리와 부리는 길고 날카로우며 뾰족하고 셋째 발가락과 넷째 발가락 사이에 얇은 물갈퀴가 있다. 4∼6월에는 큰 나무 높은 곳에 둥지를 짓고 청록색의 알을 4개씩 낳는 습성이 있다. 논이나 하천, 호수 등지에서 떼 지어 살며 물고기와 조개, 개구리, 게 등을 잡아먹는다. 하절기가 시작되면 백곡 저수지 상류에 날아와 물고기 등 먹이를 잡아먹는 모습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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