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문도
인천광역시 강화군 서도면 주문도1길 16
주문도(注文島)는 인천광역시 강화군 서도면에 위치한 네 개의 섬 중 하나로, 볼음도와 함께 아름다운 섬으로 알려져 있다. 조선 후기, 임경업 장군이 중국에 사신으로 갈 때 이 섬에서 한양에 있는 임금에게 하직의 글을 올렸다고 전해진다. 이로 인해 '아뢸 주(奏)', '글월 문(文)' 자를 써서 주문도(奏文島)라 불리다가, 이후 지금의 주문도(注文島)로 바뀌었다고 한다. 조선 인조 때에는 교동수영에 속해 있었으며, 주문첨사가 배치되었고, 한양과 가까운 지리적 이점 덕분에 말을 공급하는 국영 목장도 운영되었다. 주요 관광지로는 대빈창, 앞장술, 뒷장술 해변, 그리고 섬 중앙에 위치한 봉구산이 있다. 특히 대빈창해수욕장과 뒷장술해수욕장 주변에는 해당화 군락지가 형성되어 있어, 여름철이면 해당화가 만발한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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