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좌수영성지는 조선시대 경상좌도 수군의 본영이 있던 성곽 유적이다. 경상좌수영은 동남해안의 방어를 담당하던 군영으로, 여러 차례 위치를 옮긴 뒤 수영동 일원에 자리하였다. 성을 처음 쌓은 정확한 시기는 알려져 있지 않으며, 국가유산포털에서는 현재 성곽을 1692년 남촌으로 옮기면서 축성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성에는 사방의 성문과 배수시설, 성문을 보호하는 옹성, 방어시설인 치성 등이 있었다. 일제강점기에 대부분 훼손되었으나 성벽 흔적과 남문 등이 남아 경상좌수영의 역사를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