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금정구에 위치한 구서오시게시장은 구서역 1번 출구 인근에 위치해 있는 상가형 시장이다. 한때 점포가 400여 개에 이를 정도로 많은 손님들이 찾았던 곳이었지만 현재는 부산의 다른 상권이 발달하며 쇠퇴했으나 다양한 먹거리와 생활용품을 한자리에서 구매할 수 있어 일상적인 장보기 장소로 인기가 높다. 요즘도 할머니들이 직접 키우고 만든 채소, 나물, 손두부, 도토리 묵 등 신선한 농산물 판매하고 있으며 지하철역과 가까워서 접근성이 뛰어나다. 이곳은 지역 주민들의 소통의 장이자, 부산의 전통과 문화를 느낄 수 있는 공간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