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선 상행선 염곡인터체인지(양재IC)에서 과천방향 약 500m 화물트럭터미널 옆에 위치한 양곡도매시장은 서울시 쌀 소비량의 약 7.1% ('04년도 기준)가 거래되는 국내에서 유일한 양곡부류 법정 공영도매시장으로 가락동농수산물시장과 강서농수산물시장과 함께 서울특별시농수산물공사가 관리·운영하고 있다. 현재 농협서울공판장 1개소, 중도매인 87명, 매매참가인 165명 등 우리나라 유수의 양곡도매업체가 입주하여 영업 중이다. 일반 소비자들에게도 도매가격으로 판매가 이루어지고 있고, 취급품목은 쌀, 찹쌀, 콩, 팥, 참깨, 수수, 녹두 등 양곡 부류 전품목을 망라하고 있으며, 소포장 단위로도 구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