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횡성 횡성읍 일원에서 열리는 횡성민속장은 오랜 역사를 지닌 전통시장으로, 과거 ‘동대문 밖에서 제일가는 장’이라 불릴 만큼 전국적으로 알려진 곳이다. 1919년 4월 1일 장날에는 강원 지역 최초의 만세운동이 펼쳐진 역사적 장소이기도 하며, 일제강점기에는 지역 상인과 주민들이 단합해 일본 상인의 상권 형성을 막아낸 의미 있는 공간으로 전해진다. 현재도 1일과 6일마다 장이 열리며, 전국 각지의 상인들이 모여 다양한 물품을 판매한다. 특히 신토불이 장터에서는 지역 농민들이 직접 생산한 농산물과 산나물을 만날 수 있으며, 막걸리와 메밀전병 등 장터 먹거리도 함께 즐길 수 있어 소박한 농촌의 정취와 전통시장의 활기를 느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