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진골목
대구광역시 중구 진골목길 31 (남일동)
진골목은 대구 중구 종로 일대에 자리한 골목으로, 도심 속에서 대구의 역사와 근대문화를 함께 만날 수 있는 공간이다. '진골목'이라는 이름은 경상도 사투리인 '질다(길다)'에서 유래했으며, 대구읍성 남문이 있던 일대에서 종로 안쪽으로 길게 이어지는 골목이다. 경상감영 시대부터 광복 이전까지 대구 토착 세력이었던 달성 서씨의 집성촌이 형성되었으며, 감영과 중영을 오가는 길목으로 이용되었다. 19세기 말에는 화교들이 정착하고 대구 최초의 가구점들이 들어서는 등 상업과 생활문화의 중심지 역할도 했다. 현재는 전통차와 다기, 한방, 골동품 상점은 물론 감각적인 카페와 음식점이 어우러져 있으며, 대구 중구 골목투어 제2코스인 '근대문화골목'에 포함되어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대구의 대표적인 골목 여행지로 사랑받고 있다.
더보기 🔽
숨기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