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각사는 광주 서구의 팔경 가운데 하나인 여의산에 자리해 있으며, 1990년대 이후 광주의 행정, 문화, 상업이 이곳 여의산이 자리한 상무지구로 옮겨지면서 무각사는 광주불교 1번지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일이 바라는대로 이루어진다』는 여의산에는 본래 극락암이라는 작은 암자가 자리해 있었고 1950년대 초반, 상무대가 들어서면서 장병들의 훈련공간이 되었다. 1971년 당시 송광사 방장 구산 큰스님과 지역불자의 원력으로 국민 총화 단결과 남북통일의 기원을 담아 민, 관, 군, 정신교육의 장으로 부처님 도량 무각사가 창건되었다.무각사에는 일주문, 사천왕문, 종각, 전통문화 체험관, 무각사 문화관, 전통찻집, 불교회관 등이 있다. 반지하 (약 2314㎡), 지상 (약 397㎡)으로 이루어진 전통문화 체험관 1층에는 설법전, 수안당, 수선당, 지장전이 갖추어져 있으며, 그 위에는 대적광전이 있다. 무각사 문화관은 1층 로터스 북카페와 로터스 갤러리, 2층 템플스테이 공간으로 이루어져 있다. 불교회관에는 광주불교연합회, 불교신문, 광주전남포교사단, 호남불교문화원, BTN 등 불교 관련 언론사와 신행 단체가 입주해 광주광역시 불교를 이끌고 있다.무각사에서는 당일형, 체험형의 다양한 템플스테이를 운영하고 있으며, 무각사를 중심으로 5.18 기념공원을 일주하는 2km 이르는 산책로가 단장되어 있어 시민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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