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대명항은 김포시의 유일한 어항이며, 대명포구 또는 대명포라고 불린다. 선주나 어부가 직접 잡은 신선한 수산물을 직접 소비자들에게 제공하는 시장으로 유명한 곳으로, 특히 가을철 수꽃게나 대하, 갑오징어, 민물장어 등을 찾는 관광객이 많다. 수산물 직판장 옆 젓갈 건어물 부설 시장에서 젓갈류, 건어물, 냉동 수산물을 구매하는 이도 많다. 어시장 주변으로 횟집과 튀김 가게 등 음식점도 즐비해, 연평균 약 50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 곳이다. 대명항에서만 즐길 수 있는 축제도 있다. 대명항에는 매년 정월 대보름 안전 조업과 풍어를 기원하는 국가지정 중요무형문화재인 대동풍어제가 열리는데, 평소 보기 어려운 서해안의 배연신굿등을 관람할 수 있다. 이 밖에도 가을 대하축제, 봄철 주꾸미 축제 등이 열려 일년 내내 풍성한 볼거리와 신선한 먹거리를 선사해 방문객에게 기억에 남을 추억을 만들어 주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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