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실미도는 영종도 하단 무의도의 부속 섬인 무인도이다. 영화 ‘실미도'를 통해 인지도가 높아진 섬으로 무의도와는 하루 두 번 썰물 때 개펄로 연결된다. 실미도는 1968년 중앙정보부가 창설한 북파 부대원이 지옥훈련을 했던 장소였다. 이후 실미도의 실상을 파헤친 백동호의 소설 ‘실미도’가 발표된 후 강우석 감독의 영화 ‘실미도’가 개봉하면서 역사적 사실이 알려지게 되었다. 지금은 무의대교를 통해 자동차를 타고 역사의 현장을 직접 느껴보기 위해 많은 사람이 실미도를 찾고 있으며, 차박 캠핑지로도 인기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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