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자항
울산광역시 북구 정자1길 60-12 (정자동)
정자항은 옛날 이곳 표구(표구마을)에 정자나무 스물네 그루가 있었다 하여 이름 붙여진 관광 어항이다. 이곳은 강동사랑길 1구간 코스의 출발점으로, 특히 귀신고래 등대가 있는 정자항에서 시작된다. 정자항에는 북방파제와 남방파제 두 곳이 있으며, 대게 가게들이 모여 있는 대게거리와 활어 직판장이 자리하고 있다. 북쪽으로는 강동몽돌해변(정자해변)이 이어져 탁 트인 동해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다. 2010년 세워진 정자항 남방파제 등대는 하얀 귀신고래를 형상화한 조형물로, 북방파제 등대는 붉은 귀신고래 등대로 재탄생되었다. 이 귀신고래 조형물은 정자항의 상징이자 사진 명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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