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갑재민속전시관은 고흥의 민속과 생활 문화가 만나는 곳이다. 조선시대 부터 근현대에 이르기 까지 고흥의 생활문화, 농업, 어업, 축산업을 비롯한 생업과 관련된 유물들을 통해 선조들의 삶과 지혜를 배울 수 있는 공간이다. 현대에선 쉽게 찾아 볼 수 없는 다양한 민속품들이 수집되고 보존되어 있어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기에 유익한 전시관이다. 또한 생활용품 뿐만 아니라 1970년대 학교의 분위기와 장소를 그대로 재현한 공간과 농업에 관련된 도구와 옛 가옥들이 그대로 전시되어 있다. 인근에 위치한 분청문화박물관과 함께 가족 여행 코스로 방문하기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