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사
전라남도 나주시 노안면 금성산길 387-83
금성산 자락에 위치한 태평사는 1956년 금명스님이 창건한 사찰로 대웅전과 요사 2동, 종각으로 이루어진 단출한 규모이다. 요사채는 서민의 살림집 유형이며, 대웅전은 정면 3칸, 측면 1칸 규모로 석가모니불 및 보살입상 2구를 봉안하고 있다.주지스님에 따르면, 과거 이곳에 고려 시대의 큰 사찰이 있었다고 전해진다. 6·25 전쟁이 끝난 후 나주교도소에서 근무하던 한 불자의 꿈에 지장보살과 관음보살이 잇따라 현몽하였고, 이에 태평사 터를 파보니 연화좌와 탑파의 상륜부, 지장보살상 등이 발굴되었다고 한다. 옛 절터였음을 증명하는 6각 주초가 대웅전 앞 화단에 남아 있으며, 뒤편 암벽에는 불상이 양각되어있다.봄이면 사찰 입구의 철쭉과 겹벚꽃 길이 아름답기로 유명하고 인근에는 차량으로 약 7분(3.5㎞) 거리에 신숙주 생가터가 있으며, 마을 쉼터이자 강학 공간인 쌍계정도 가까이 있어 함께 둘러보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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