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명도암참살이마을은 제주시 봉개동에 위치한 중산간 농촌마을로, 1604년경 조선시대 유학자인 명도암 김징용 선생이 유학을 전파한 데서 그 이름이 유래되었다. 마을 주변은 노루가 서식하고 약 16개의 오름이 둘러싼 자연환경으로, 자연연못과 습지가 잘 발달한 것이 특징이다. 이곳은 드넓은 목장과 초지가 어우러져 양 떼가 뛰노는 이국적인 풍경을 자아내며, 자연 그대로의 삶을 지향하는 ‘참살이’ 철학을 바탕으로 한 조용하고 평화로운 농촌 마을이다. 또한 마을 전체에서 연중 채소를 생산하여 신선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친환경 농업 마을로 알려져 있다. 옛 자연환경과 생활 방식이 잘 보존되어 있어 제주의 중산간 마을 특유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