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둘레길] 7 옛성길
서울특별시 종로구 구기동(구기동)
북한산 둘레길은 기존의 샛길을 연결하고 다듬어서 북한산 자락을 완만하게 걸을 수 있도록 조성한 저지대 수평 산책로이다. 사람과 자연이 하나되어 걷는 둘레길은 물길, 흙길, 숲길과 마을길 산책로의 형태에 각각의 21가지 테마를 구성한 길이다.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둘레길은 우리의 소중한 자연을 보존하는 길, 그리고 역사와 문화, 생태를 체험할 수 있는 길이다.[북한산 둘레길] 옛성길 구간은 탕춘대성암문 입구부터 북한산생태공원 상단까지 2.7km에 이른다. 북한산성의 12개의 성문 중 남쪽을 대표로 하는 대남문을 시작으로 하는 옛성길 구간은 북한산 둘레길 중 유일하게 성곽을 통과하는 코스이다. 대남문과 비봉능선에서 이어져 내려와 조선시대 도성과 북한산성을 연결하여 축성된 탕춘대성까지, 오래된 성곽길을 거닐며 그 시대로 훌쩍 시간여행을 떠나 옛 정취를 느끼고 선조들의 깊은 역사 이야기를 한 가득 간직하고 있다. 하나씩 이야기보따리를 풀다 보면 탁 트인 전망데크에 도착하게 된다. 이 전망데크에서는 보현봉을 시작으로 저마다 사연을 품고 있는 문수봉, 비봉, 향로봉, 족두리봉 등 여러 봉우리를 만날 수 있다.* 탕춘성곽서울 도성과 북한산성을 연결하기 위해 인왕산 동북쪽에서 시작하여 북쪽의 능선을 따라 북한산 서남쪽의 비봉 아래까지 연결하여 축성한 탕춘대성* 전망대서울시 선정 우수조망명소로 족두리봉, 향로봉, 비봉, 사모바위, 승가봉, 나월봉, 나한봉, 문수봉, 보현봉이 파노라마처럼 편처진 풍경이 한폭의 동양화같은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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